▲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백군기 시장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11일 오후 1시45분께 공직선거법위반 혐의 등 조사를 받기 위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용인동부경찰서에 출석한 백 시장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은 백 시장에게 공직선거법상 유사기관 설치금지 및 사전선거운동,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 조사실로 들어가는 백군기 시장. |
한편, 백 시장은 6.14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 공보물에 '흥덕역 설치 국비확보'라고 홍보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자유한국당 측으로부터 고발 당했다.
또, 백 시장은 지난해 10월 초부터 6개월 간 지지자 10여명이 참여한 유사 선거사무실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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