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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몰이 SBS ‘그알’ 고발한 이재명 “진실 밝혀질 것”

기사승인 2018.08.13  15: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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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 지사의 조폭연류설 다룬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지사의 법률대리인인 나승철 변호사는 13일 오후 1시50분께 SBS 사장과 시사교양본부장, '그것이 알고싶다' 책임 프로듀서(CP)와 담당PD 등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이 지사 명의의 1억원 손해배상청구와 함께 정정보도 청구 소송, 조폭연루설을 다룬 해당 방영분에 대한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제기했다.

   
▲ 13일, 서울남부지검을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법률대리인 나승철 변호사가 고발장 제출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

나 변호사는 고발장에서 “이재명 지사 측의 반론을 귀담아 들었더라면 충분히 허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들임에도 피고발인들은 기초적인 사실관계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방송을 강행했다”면서 “SBS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이 지사는 정치인으로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지사는 SBS 측에 두 차례나 보낸 내용증명에도 피고발인들은 일언반구 사과의 말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 측은 “음해와 왜곡이 난무하지만 결국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한 뒤 “진실규명은 법률대리인에 맡기고 오로지 도정에 집중하며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는 게 도민에 대한 이 지사의 충심”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 측은 지난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그것이 알고 싶다 1130회(권력과 조폭-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의 공정성, 객관성, 명예훼손 여부 등에 대한 방송심의도 신청하기도 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달 21일 이 지사가 2007년 성남지역 폭력 조직인 국제마피아파(이하 국제파) 조직원의 변호를 맡았고, 성남시장 재직 시절 조건에 맞지 않음에도 국제파 출신 이모씨가 운영하는 회사를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지방세나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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