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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용인시 제2부시장 사퇴하라”…시민 피켓 시위

기사승인 2018.08.16  14: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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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정모 씨가 시청사 14층 제2부시장실 앞 복도에서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재일 제2부시장은 당장 물러나라”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청사 14층에서 시민 2명이 이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김재일 용인시 제2부시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양정모·김춘식씨는 지난 14일부터 김재일 제2부시장 집무실 앞에서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이 김 부시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정무 부시장인 김 부시장은 지난 정권에 들어온 인물로 새로 들어선 정권에서 계속 일하는 것이 상식 밖의 일이라는 것.

둘째, 민선6기 정찬민 시장은 개발 위주의 난개발 정책을 펼친 반면, 민선7기 현 백군기 시장은 자연친화적 개발이라는 상반된 정책에 주력하고 있어, 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제2부시장 자리가 바뀌는 게 당연하다는 것이다.

16일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들은 “지난 정권 수혜자인 김재일 부시장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고 있는 것은 몰염치한 처사”라면서 “김 부시장이 물러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정찬민 전 용인시장은 공개모집을 통해 임기 2년의 제2부시장으로 김재일 새에덴교회 장로를 임명했다. 임명 당시 김 부시장은 언론과 정치인 출신으로 기술직 총괄 업무를 수행하는데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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