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박남숙 의원이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시정구호 철거를 시 집행부에 촉구하고 있다.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이 민선 6기 때 무분별하게 거리에 설치된 시정구호를 철거하라고 용인시에 촉구했다.
박남숙 의원은 10월 17일 오전 10시 열린 용인시의회 2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민선 7기 백군기 시장의 취임 100일이 지나도록 민선 6기 슬로건인 ‘사람들의 용인’ 간판이 거리 여기저기 붙어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정권에 지시와 강압에 의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시정구호를 이제는 정상화 시켜야 할 때”라며 “유지할 것은 유지하되 불법적인 것은 모두 철거하고, 정체불명 상징물도 철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더 이상 시민들의 관심이 없는 곳에 시정구호를 설치해 혈세 낭비하지 말고, 시정구호는 공직자 문서 등 내부에서만 사용토록 하라”고도 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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