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47년만에 마성IC 인근 석성산~할미산성을 연결하는 보도교 공사현장을 찾은 백군기 용인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공사관계자로부터 진행상황을 듣고 있다. (사진= 용인시)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18일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마성IC 인근 석성산~할미산성 연결 보도교 공사현장을 백군기 용인시장이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보도교 공정률은 90%로 최종 마무리 작업을 거쳐 11월 중순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백 시장은 “마지막까지 안전에 만전을 다하고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연결 보도교는 지난 1971년 영동고속도로 건설로 단절됐던 한남정맥이 47년만에 다시 연결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용인시는 지난해 1월 사업비 48억을 투입해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581-7~기흥구 동백동 산15-1 구간을 잇는 길이 168m 폭 3미터의 보도교량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5월엔 별도로 6억원을 투입해 동백동에서 석성산으로 올라가는 구간에 종합 안내판과 이정표 등을 설치하고, 할미산성 쪽 보도교량 연결지점에 안전 난간과 전망대도 설치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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