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10시 10분께 디지털산업진흥원 행감을 거부한 경제환경위원회가 추가감사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가 제대로 자료 제출하지 않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4일 오전 10시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을 상대로 한 행감에서 시작 5분만에 ‘준비소홀’을 이유로 행감을 중단했다.
이날 경제환경위는 행정감사를 위해 필요한 예산사용내역 등 자료를 디지털산업진흥원에 수차례 요구했지만, 행감 당일까지 제출하지 않았다며 감사를 내일(5일)로 연기했다.
박만섭 경제환경위원장은 “디지털산업진흥원에 요구한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행감을 진행할 수 없어 유감스럽다”면서 “불성실하고 나태한 자세를 시정하라”고 질타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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