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가 시가 추진 중인 제2휴양림 조성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황재욱 의원(민주·사진)은 4일 용인도시공사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2휴양림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따졌다.
제2휴양림은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타당성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예산 규모나 부지는 아직 미정이다.
이날 황재욱 의원은 제2휴양림 운영을 맡게 될 용인도시공사에 우려를 나타냈다.
황재욱 의원은 “현재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지원 당첨률이 50~60%에 불과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다”며 “당첨률을 90%까지 올리는 등의 문제를 먼저 개선한 뒤 제2휴양림 조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춘영 도시공사 본부장은 “동의한다”고 짧게 답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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