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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기흥 롯데아울렛 장·단기 교통대책 마련” 지시

기사승인 2018.12.09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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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백군기 시장(맨 왼쪽)과 김민기 의원 등 관계자들이 롯데아울렛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8일 기흥구 고매동 롯데아울렛 기흥점 개장에 따른 인근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장·단기적 교통대책 마련을 관계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서울과 수도권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이날 백 시장은 롯데아울렛 개장 직후 예상보다 많은 쇼핑객이 일시에 몰리면서 이 일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빗어지는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백군기 시장과 지역구 의원인 김민기 국회의원과 박남숙·유진선 시의원이 함께해 기흥동주민센터 30여명과 면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벽산블루밍 아파트에서 기흥초교 구간과 롯데아울렛을 거쳐 기흥IC 입구까지 4km가 넘는 구간을 꼼꼼히 살피면서 통학로 안전과 차량이 정체되는 원인을 파악했다.

용인시는 이번 점검으로 해당 아파트 거주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한 보도 설치와 아파트 입구 신호등 보완 등 장단기 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또 기흥동 주민들과의 소통창구 개설 등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아울렛의 주요 관문인 기흥IC 입체화 공사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요청하기로 했다.

백군기 시장은 “어떤 이유든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다”면서 “시의 역량을 총동원해 장단기 조치를 취하고, 다시는 이 같은 난개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을 분석해 개선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용인시는 롯데아울렛 개장 전 3049면의 자체 주차장 외에 추가로 61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토록 하는 등 단기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그러나 아울렛 개장 직후 평일 하루에 1만2000여대의 차량 유입과 주말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차량이 밀려들어 기흥IC나 고매IC 일대부터 아울렛에 이르기까지 양방향 극심한 정체가 발생되고 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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