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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음주 논란’…여야 비판 한목소리

기사승인 2019.08.02  15: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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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논란이 불거진 1일 밤, 김재원 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한겨레 TV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국회 여산결산특별위원회 김재원 위원장(자유한국당)이 추경 심사 도중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번지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일제히 김 위원장을 비판하고 나섰다고 주요 매체가 일제히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 의원의 음주 심사 논란은 8월1일 밤 여야의 추가경정예산안 협상 중 불거졌다. 당초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는 추경 감액 규모에 대한 여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오후 4시, 오후 8시로 계속 연기를 거듭하던 상황이었다.

이후 김 위원장은 이날 밤 11시 10분쯤 국회 로텐더홀에서 추경 심사를 취재 중이던 기자들과 마주쳤다. 추경 심사 진척 과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빚내서 추경하는 건데 우리 당에선 ‘빚을 적게 내자. 국채발행 규모를 줄이자’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적어도 3조원 이상의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는 주장한다. 그 정도 갭(차이) 밖에 없다”면서 “양당 간사들이 협의 중이니 간사들을 취재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재원 위원장이 설명 도중 술 냄새를 풍기면서 말끝을 흐리거나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음주 논란’이 불거졌다. 기자들이 “약주를 한 잔 하신 것 같은데, 추경안 협상 중에 마신 것이라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아니, 그냥 서로 편하게 얘기한 자리였다”면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김재원 위원장의 ‘음주 논란’이 알려지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시정)은 2일 새벽 자신의 SNS에 “7조원 추경 음주 심사한 예결위원장 김재원, 정말 분노가 치민다”면서 “강원 산불, 포항 지진, 미세먼지 긴급 대책, 산업·고용 위기 지역 지원, 경제 활성화, 일본 경제 공격 대비 등을 위한 추경(을) 99일간 지연시키다 막판 무리한 감액 요구하며 몽니 부리다 혼자 음주(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국당이 어제 추경 심사를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임하지 않았다는 단적인 증거”라며 “예결위원장으로서는 사실 자격 상실”이라고 비판했다.

민주평화당 김재두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회 예결위에서 포로가 된 추경을 구출할 책임 있는 장본인이 지역구로 줄행랑치고 꽁무니를 빼더니 음주로 끝판을 장식했다”면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예결위원장직을 반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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