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용인시) |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는 8월5~10일까지 관내 초등생 60명을 대상으로 전통 예절문화를 통한 올바른 인성 교육인 여름방학 예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절교실은 초등생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예의범절을 익혀 어른을 공경하고 친구들과 우애 깊게 지내는 등 바른 인성을 가지도록 돕기 위해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이며 5~7일은 저학년생, 8~10일은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수업마다 30명씩 교육이 이뤄진다.
참가 학생들은 한복을 입었을 때 갖춰야 하는 몸·마음가짐과 절을 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주자의 경전 중 어린이가 알기 쉬운 내용을 발췌한 ‘사자소학’을 통해 부모님께 효도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여기에 부채 만들기, 다례로 예의 갖추기, 스토리텔링으로 한자 배우기, 나만의 사자소학 수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보정초 홍지슬 학생은 “한복을 입고 유건을 써보니 너무 재미있다. 수업에서 배운 대로 부모님께 절도 해볼 것”이라고 소감을 대신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예절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공손하고 예의바른 마음가짐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예절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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