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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총인구 107만명 돌파…수원에 이어 전국 2위

기사승인 2019.08.07  10: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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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지난 7월말 용인시 인구는 내국인이 105만명을 넘어서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107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시는 지난 7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105만2348명, 등록 외국인은 1만8532명(6월말 기준)으로 총인구는 107만88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월7일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해 말 용인시 총인구가 105만3522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7개월 사이 1만7358명이 늘어났다.

용인시 인구가 이처럼 단기간에 급증한 것은 역북지구나 고림지구, 남사아곡지구 등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신축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초부터 7월까지 내국인(주민등록인구 기준)만도 처인구에서 6349명이, 기흥구 7167명, 수지구 3706명이 각각 증가했다.

각 읍·면·동별로는 기흥구 영덕동이 3067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다음으로 수지구 동천동(2710명), 구갈동(2504명) 신갈동(2415명) 성복동(2419명), 처인구 유림동(1761명), 양지면(1756명), 남사면(1704명), 역삼동(1041명) 등의 순으로 늘었다.

   
▲ (그래픽= 용인시)

올 상반기엔 2356세대 규모의 성복동 성복롯데캐슬이나 1679세대 규모 영덕동 효성해링턴 등 대규모 아파트의 입주가 속속 이어진 것과 일치한다. 일부 단지의 경우는 아직도 입주가 진행 중이어서 당분간 인구증가는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농촌지역인 백암면에서 785명, 원삼면 202명의 내국인 수가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이러한 현상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인구 급증으로 용인시는 수원시에 이어 전국 2위의 인구를 가진 대규모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앞서 용인시는 총인구 기준으로 지난 2월 고양시를 추월했고, 5월엔 경남 창원시마저 추월한 바 있다.

용인시는 속속 유입되는 시민들이 시내에서 자리를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산단을 건설하는 등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최근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미국 서부의 주요도시를 방문해 투자유치와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집중 탐구한 바 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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