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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과한 한국콜마 “올바른 역사인식 갖자는 취지”

기사승인 2019.08.09  13: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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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이 된 극우성향 유튜버 영상. (JTBC 방송화면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한국콜마가 여성 비하와 정부 비판 등 극우성향 유튜브 영상을 직원 월례조회에서 틀어 논란이 확산되자 8월9일 공식 사과했다.

한국콜마는 해당 동영상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로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사안을 계기로 더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겠다”고도 했다.

주요 매체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윤동한 회장이 지난 7일 직원조회에서 상영한 '막말 영상'과 관련, 9일 “최근 월례조회 때 활용된 특정 유튜브 동영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입장문에서 “영상을 보여준 취지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돼선 안 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국콜마는 또 “현재의 위기 대응을 위해 대외적 환경과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최근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는 특정 유튜브 영상의 일부분을 인용했다”면서 “이번 사안을 계기로 윤동한 회장 이하 한국콜마 임직원은 조금 더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해당 동영상에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라는 여성 비하 발언도 있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사례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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