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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추진

기사승인 2019.08.19  17: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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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소속 의원들이 간담회를 마친 뒤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의회)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대표 유진선)는 8월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연구단체 회원들과 용인시 복지정책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특히,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과 경제보복 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항일독립운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재조명되면서 이 조례안 제정을 위해 간담회도 앞당겨졌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용인지역 미발굴 항일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을 찾기 위한 자료의 수집·조사 지원, 항일독립운동 관련 학술 행사와 출판 지원, 항일독립유적 현황 조사·발굴과 보존 사업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기념사업으로 추모기념 시설 설치 사업 등도 포함돼 있다.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연구단체 회원들은 용인문화원 용인학 연구소장이자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태근 강사의 특강을 들었다.

특강은 당시 임시정부, 서전서숙, 신흥무관학교, 신민부 등 중국에서 활동했던 용인의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에 대해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유진선 대표는 “올해로 3·1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또 용인을 지키기 위해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한 용인지역 독립운동가, 의사, 열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을 위해 조례안 발의를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역사왜곡, 경제보복을 자행한 시점에서 관련 조례안 제정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항일독립운동 정신을 함양을 위해 용인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는 더불어민주당 유진선, 장정순, 이은경, 황재욱, 명지선, 하연자, 정한도, 남홍숙, 김진석, 윤원균 의원 등 총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 연구단체는 3·1 독립만세운동과 문화·거리재생 접목을 통해 도시 경쟁력 제고와 100만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고 항일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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