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문회 무산에 ‘법대로임명’ 실검 1위

▲ (다음 홈페이지 화면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여야가 9월2일과 3일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8월30일 사실상 무산되면서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법대로임명’이 등장했다.

이날 오전부터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보고싶다청문회’가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라온 뒤 곧바로 ‘법대로임명’ 검색어 운동에 동참하는 네티즌이 이어졌다.

같은 날 오후 3시40분 기준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1, 2위에 ‘법대로임명’, ‘보고싶다청문회’가 나란히 올랐다.

‘법대로임명’ 검색어 운동에 동참한 네티즌들은 “청문회 무산 책임은 국회가 지고, 대통령은 조 후보자를 임명하길 바란다”(ga***), “청문회를 하지 않고 법대로 임명할 수 있는 명분을 자유한국당이 제공했다”(GG***) 등을 주장했다.

주요 매체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계획서 및 자료 제출과 증인 채택의 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시작 1분 만에 산회, 예정된 날짜에 청문회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