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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삭발에 “쇼” “결기” 평가 극명

기사승인 2019.09.10  16: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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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조국 신임 법무부장관 임명에 반발하며 삭발하고 있는 이언주 의원. (YTN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경기 광명을)이 10월1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신임 법무부장관 임명에 “민주주의가 사망했다”며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삭발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언주 의원은 이날 삭발식에서 “이번 ‘조국 사태’로 민주화 훈장을 앞세운 시대착오적 86 운동권의 민낯이 드러났다”면서 문 대통령의 임명 철회와 대국민사과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회와 정당이 합쳐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고 내가 그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의 삭발과 관련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얼마나 아름다운 삭발이냐”고 칭찬했다.

이어 “야당 의원들이 이언주 의원의 결기 반만 닮았으면 좋겠다”면서 “조국 대전에 참패하고도 침묵하고 쇼에만 여념 없는 그 모습은 참으로 보기가 딱하다. 메신저가 신뢰를 잃으면 어떤 메시지도 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한국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반면, 박지원 무소속 의원(전남 목포)은 “국회의원이 하지 말아야 할 3대 쇼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0일 오전 이언주 의원의 삭발식 관련 국회안전상황실 공지를 게재한 노영희 변호사 페이스북 댓글에 “국회의원이 하지 말아야 할 3대 쇼는 의원직 사퇴, 삭발, 단식”이라며 “사퇴한 의원 없고, 머리는 자라고, 굶어 죽은 사람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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