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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소비자주권행동, 조선일보에 최다 광고 불매기업 5차 명단 발표

기사승인 2019.09.16  17: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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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언론소비자주권행동)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 9월16일 조선일보에 광고를 많이 낸 불매기업 5차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5차 불매기업은 추석 연휴로 9월9일부터 12까지 4일간 집계됐으며, 그 결과 조선일보 최다 광고 1위는 건조기 ‘그랑데’,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2차례에 걸쳐 전면 광고한 삼성전자와 삼성화재가 기록했다.

2위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대웅제약이, 3위는 아모레퍼시픽이 뒤를 이었다.

앞서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은 조선일보 광고를 주간 단위(부동산분양, 텔레마케팅, 집회 시위, 조선일보 자사 및 계열사, 영세업체 광고 제외)로 집계하고 최다 광고주 명단을 매주 월요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순위는 광고의 횟수(개수)로 산정하고, 동일 횟수일 경우 광고 사이즈를 반영. (자료=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은 “조선일보는 근거 없는 ‘~카더라’ 추측 보도로 일본 아베 정권에 경제침략의 빌미를 제공하고 일본의 주장을 두둔하고 있다”면서 “광고는 브랜드나 기업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만큼 매체의 선택이 중요하다. 현 시국에서 매국 신문으로 지탄받고 있는 조선일보에 광고하면 매국적 이미지가 그대로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나 제품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했다.

이어 “‘매국신문에 광고하면 매국기업!’으로 인식되는 것”이라며 “이를 알면서도 조선일보에 광고 집행을 결정하는 것은 배임행위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은 8월26일부터 31일까지 1주간 최다 광고 순위 1~3위를 지난 2일 발표했다. 1위는 3회를 전면광고한 한국카처에 이어 롯데관광(전면 2회, 7칼럼9단(A4) 1회), NH농협(전면 1회, 5단 2회)로 나타났다.

이에 앞선 지난 8월12일부터 17일까지의 집계에선 아모레퍼시픽이 1위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관련 광고를 5차례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면 광고를 하지 않았고 박스 광고만 했다.

2위 기업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두산인프라코어 등이다. 이들 기업은 4차례 걸려 전면 광고를 했다. 3위 기업은 2차례 광고를 낸 롯데관광·삼성화재·한화로 집계됐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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