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사진)이 용인시가 내놓은 <성장관리방안 수립안>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박남숙 의원은 9월17일 236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가 제출한 성장관리방안 중 공동주택이 가능한 근생형 때문에 광교산 자연경관 훼손이 풍전등화 처지에 놓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해당 근생형은 대부분 5m 현황도로에 교통량이 적어 한적한 곳”이라면서 “그런데 시가 시민혈세 수천억원을 들여 10m 폭으로 확장하려고 한다. 이런 곳에 공동주택 허용이 가당키나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용인시의 탁상행정의 결과”라며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것”을 용인시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박남숙 의원은 용인환경센터(소각장) 민간위탁 과정에서 현행법을 무시한 채 무자격업체와 계약한 문제를 지적하고, 용인시장에게 ‘쓰레기 비리와의 전쟁’을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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