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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산품 ‘판매·체험장’…용인시, 동백 쥬네브에 조성

기사승인 2019.09.18  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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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중순 기흥구 동백동 동백 쥬네브 상가에 개관 예정인 ‘장애인 생산품 판매·체험장’유니르(UNIR) 인테리어 이미지. (자료=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 쥬네브 상가에 장애인이 만든 떡을 사거나 떡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는 ‘장애인 생산품 판매·체험장’이 들어선다고 9월18일 밝혔다.

체험장은 장애인들이 생산한 떡의 판로를 넓히고, 비어있던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앞서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6월 해든솔직업지원센터를 찾아 장애인 생산품이 더 많이 알려지도록 홍보와 판로를 넓히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용인시는 해든솔이 LH로부터 9월17일부터 오는 2022년 9월30일까지 3년간 무상으로 임차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

해든솔은 이곳에서 장애인이 만든 떡이나 쿠키·화분 등을 판매하고, 시설의 떡 조리 노하우를 어린이나 학생·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용인시는 내년 2월~12월까지 공공형 일자리로 사회복지사 2명을 채용해 이들 체험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을 보조하도록 할 방침이다.

체험장에선 양지바른 보호작업장 등 관내 직업재활시설 4곳에서 생산한 커피와 조명기구·종이가방 등도 함께 홍보·전시하게 된다.

장애인 생산품 판매·체험장은 한 달간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후 프랑스어로 ‘연결하다’란 뜻의 유니르(UNIR)란 이름으로 10월 중순쯤 정식 개관될 예정이다. 인테리어 공사비용 5750만원은 서원재단이 후원한다.

관내 기업인 서원콤프레샤(주) 박종옥 대표가 설립한 서원재단은 2013년 8월부터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의 장학금과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금을 기부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 1곳의 체험장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관내 모든 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을 파는 도내 최초의 장애인 생산품 공동판매장으로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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