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조민 인터뷰 ‘김어준의 뉴스공장’…야당, 국감서 tbs ‘맹공’

기사승인 2019.10.04  14:46:20

공유
default_news_ad1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장녀인 조민씨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야당 의원들이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tbs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뉴스1에 따르면, 10월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2019년 국정감사’에서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오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조국 딸과 인터뷰를 했다”면서 “(조민씨와) 인터뷰를 할 수는 있지만 tbs가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교통전문 채널인 tbs가 온 국민의 관심사인 조국 딸과의 인터뷰를 공개하고 일방적으로 전달했다”며 “이를 계기로 이강택 tbs 사장의 증인 채택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도 “tbs는 특수목적의 전문편성 방송사업자”라면서 “뉴스 편성을 주로 하는 방송처럼 돼있는데 방송법 위반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윤 의원은 또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출연진 등에 대해 여당 의원이나 진보성향 시민단체에 집중돼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도 주장했다.

관련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법 위반으로 보기는 어렵고 내용 측면에선 방심위 심의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tbs는 교통을 중심으로 하는 방송사업으로 허가를 받은 지상파 라디오로 방송법 위반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다만 내용에 대해선 방심위에서 공정성 문제를 심의하고 있고 제재 받은 사항이 있어 이후 심사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유튜브 화면 캡처)

한편, 조민씨는 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사전 녹음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온갖 의혹과 거짓, 온 가족이 ‘사냥감’이 된 것 같다”며 “어머니가 저를 위해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할까봐 많이 걱정돼 인터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응원하러가기
default_news_ad2

관련기사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기사 댓글 10
전체보기
  • 똥누리당당 2019-10-04 17:24:16

    참고로 그때랑 지금은 입시제도도 달랐습니다. 그때는 있었지만 지금은 없는것도 많죠.신고 | 삭제

    • 똥장관 2019-10-04 16:30:39

      부끄럽다 우리나라. 서울대는 고등학생 인턴제라는.제도.자체가 없습니다. 고등학생은 고2 여름에 캠프라는것이 존재하고. 서류심사.대단합니다 전화로 신청했다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만약 전화신청가능했다면 강남애들 절반은.캠프갑니다..학교별 동네별 골고루 뽑은걸로.압니다..전무후무 유일하게 고등학생이 서울대서 인턴하신 따님도 아버님.닮아서 구라가 심하네요..아버님은 인턴와서.이래저래 심부름도하고 그랬다는데..그말 사실이라해도 문과 심부름인턴으로 이과 대학에 서류냈다면, 대학가는거 누가 못가겠습니까???신고 | 삭제

      • 똥누리당당 2019-10-04 16:10:30

        http://www.ddanzi.com/free/573206307

        조장관님 따님 고등학교 후배분의 글입니다.신고 | 삭제

        • 부끄럽다 2019-10-04 15:35:05

          내일 모여 촛불 들고 조국 수호라고 외치는 놈들 부끄러운 줄 알라
          촛불을 왜곡하지 말라 민노총, 전교조, 등등 주사파에 잠식된 조직들의 논리에 놀아나는
          무뇌 인간이 되지 말라
          니편 내편이 아니라 세상을 삐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보는 참 불쌍한 인간들이다신고 | 삭제

          • 이사벨 2019-10-04 15:27:59

            가족이 받았을 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조민씨가 얼마나 어른다운지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부끄럽더라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반드시 이고통을 이겨내시리라 믿는다
            조국장관님 따님 참 반듯하게 잘키우셨네요
            부럽습니다.
            국민들이 밤잠을 설치며 힘들어 했는데 이제 시작에 불과 함께 검찰개혁 해봅시다신고 | 삭제

            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