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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촛불집회’ 전희경 “블랙코미디·관제데모”

기사승인 2019.10.06  12: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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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수많은 시민들이 든 촛불이 서울 서초구 서초역 사거리를 밝히고 있다. (한겨레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10월5일 열린 서초동 촛불집회를 ‘블랙코미디·관제데모’라고 혹평했다고 주요 매체가 일제히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검찰개혁 촛불집회와 관련한 논평에서 “대한민국이 쪼개지고 있다”면서 “범죄를 옹호하기 위해 ‘개혁’을 외치는 블랙코미디가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혹평했다.

또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열리는 ‘검찰 압박 조국보위’ 집회는 정의, 공정, 상식이 사라진 가슴 아픈 대한민국의 단면”이라며 “이 사태의 일등공신은 다름 아닌 대통령”이라고도 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앞장서고 이에 보조 맞추는 단체들이 몰려나와 국민 절대다수 여론에 반하는 주장을 하는 것이야말로 관제데모”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서초동의 촛불을 초조하게 셀 것이 아니라 조국파면이라는 당연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 국민과 맞서지 마시라”고 말했다.

또 “조국 사수를 검찰 개혁이라는 거짓 프레임으로 치환하더니, 가장 반개혁적인 조국을 세워 놓고, 자신이 몇 달 전 임명하며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며 치켜세운 검찰총장과 싸우게 하고 있다. 목불인견이란 이럴 때 쓰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도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의 편을 모질게 수사하면 정의로운 검찰이고 자기편을 제대로 수사하면 정치 검찰이라는 좌파들의 논리는 조폭식 사고방식”이라며 “조폭들끼리 서초동에서 단합대회를 해본들 그것은 마지막 발악일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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