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변우상 월드비전 용인지회장(오른쪽)이 저소득 아동을 위한 성금을 백군기 용인시장에게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월드비전 용인지회가 10월15일 시장 집무실에서 ‘사랑의 성금 모으기’ 행사로 마련한 성금 32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월드비전이 네팔, 탄자니아 등 빈곤국가 여자 아이들에게 면생리대를 만들어 보내는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캠페인엔 용인시 36부서와 시민, 용인교육청,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등 단체와 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변우상 월드비전 용인지회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용인시는 성금을 관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돕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월드비전이 용인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감사하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자라도록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용인지역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는데 2300여만원을 지원해왔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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