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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 文대통령에 민경욱 글 ‘뭇매’

기사승인 2019.10.31  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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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화면. (한국일보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모친인 강한옥 여사 발인이 10월31일 진행된 가운데,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의 글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민경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년의 어머니를 출세한 아들이 함께는 아니더라도 근처에 모시고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을까”란 글을 올렸다.

민 의원이 명시는 하지 않았으나 모친상을 당한 문 대통령을 향한 질타성 발언으로 해석된다.

민경욱 의원의 글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대통령이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잠겨있는 상황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선을 넘었다”(빛*****), “인륜을 벗어나는 정치”(r*****), “이럴 땐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보수의 품격이다”(5*****)란 내용의 댓글로 항의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페이스북에서 “마지막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주 찾아뵙지 못했다. 이제 당신이 믿으신 대로 하늘나라에서 아버지를 만나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할 뿐”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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