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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조롱한 민경욱에 “기자였다고 마라”

기사승인 2019.11.01  13: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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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요훈 기자 페이스북 화면 캡처.

“어디 가서 기자였다고 감히 입에 올리지 말라”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송요훈 MBC 기자가 모친상을 당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린 KBS 기자 출신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한 말이다. 민경욱 의원의 논란은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상위에 오를 정도로 비난 여론의 확산되고 있다.

앞서 민경욱 의원은 10월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년의 어머니를 출세한 아들이 함께는 아니더라도 근처에 모시고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을까”란 글을 올려 논란을 불렀다.

송 기자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자는 권력을 비판해야 하고 그것이 의무이며, 권력을 이롭게 하는 말은 기자로서 해서는 안 되는 금기로 알았다”면서 “그러나 오늘은 기자 이전에 인간으로 하고픈 말 좀 해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을 비판하되 대통령으로 비난하든 비판하자. 칼을 쥐어줘도 함부로 휘두르지 않는다고, 만만히 보고 업신여기고 함부로 대하고 막말하지 말자. 겸손을 예의로 알고 살았더니 함부로 대하고, 배려하니 우습게 여기고, 양보하니 빼앗아 가고, 헌신하니 몸종으로 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자 출신 국회의원 민경욱이란 자는 모친상을 당한 대통령을 조롱했다더라”라며 “나도 기자인데, 그런 자가 기자였다니 어디 가서 한때는 기자였다고 감히 입에 올리지 말라. 기분이 참 드럽다”고 비난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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