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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도내 모든 자율형공립고 일반고로 전환”

기사승인 2019.11.12  13: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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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도내 모든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이하 자공고)를 오는 2023년까지 일반고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1월12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의 이러한 방침은 고교체제 개편 방향에 맞추기 위해서다.

2019년 현재 도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모두 11개로, 이중 세마고와 와부고는 2곳은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거쳐 지난 8월30일 자공고 지정 종료가 돼 2020년 3월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나머지 9개 자공고는 2021년 3개교(충현고, 함현고, 양주고), 2022년 4개교(의왕고, 고색고, 저현고, 청학고), 2023년 2개교(군포중앙고, 운정고)를 순차적으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지정기간을 만료할 방침이다.

세마고와 와부고를 제외한 9개 자공고는 지정기간 만료 전에 교육과정 운영 성과 평가를 거쳐 재지정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2020년 운영성과 평가부터는 점수 산정 방식이 아닌 학교 교육활동을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그 결과를 학교 교육과정 개선 자료로만 활용한다는 게 경기도교육청의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고교체제 개편 방향에 맞춰 자공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는 학교들이 지역 고등학교 선도모델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교육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자공고 교육과정운영비 전액을 일반고 전환 후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또 학교 희망에 따라 고교학점제 선도 학교나 혁신학교 등 자율학교로 지정해 교장 공모제와 교원 초빙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0년부터 열악한 지역의 공립고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11개 자공고를 운영하고 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해 왔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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