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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시의원” 용인시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기사승인 2019.11.13  14: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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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제5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가 열린 본회의장에서 학생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의회)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의회는 11월1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용인시의회가 주최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제5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엔 초당초, 손곡초, 나곡초, 운학초 등 4개 초등학교 78명의 학생들과, 이건한 의장,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각 학교별로 20분 이내의 경연시간이 주어져 각기 다른 주제로 경과보고, 안건상정,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심사위원은 김상수·정한도 현역 시의원, 천병희 용인심곡초 교장, 하춘식 산양초 교감, 이영림 용인YMCA의정모니터단 모두 5명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적인 주제와 논리, 과제의 난이도 와 대안의 현실성, 발음의 정확성과 호소력·설득력 여부 등 6개의 항목을 평가했다.

심사위는 여기에 참가 학생들이 경연대회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타 학교의 회의진행 방청 자세 등도 살폈다.

이건한 의장은 “민주주의의 더욱 큰 가치는 여러 입장과 다양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으는 충분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오늘 하루 시의원이 돼 그 과정을 직접 체험·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체험이 존중과 배려를 통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사진= 용인시의회)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기교육의 핵심 목표는 올바른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것”이라며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적합한 민주시민의 역량을 청소년들이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게 교육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상수 의원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의 주제의 참신성, 발언 태도와 토론 취지의 진지성, 전체적인 시나리오 구성, 회의 진행의 유연성 등이 매우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연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진행한 나곡초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운학초가, 우수상은 손곡초, 장려상 초당초가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수상 학교의 지도교사와 각 학교별 모범학생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됐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청소년들이 성숙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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