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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도민 10명 중 7명…교사 신뢰”

기사승인 2019.12.09  11: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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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7명(66.8%)이 교사를 신뢰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바람직한 교사상으로는 학생을 잘 이해해주는 교사가 꼽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1월20부터 26일까지 7일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렇게 나타났다.

먼저 경기도민이 생각하는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해 응답자의 58.3%가 ‘학생에 대해 관심이 많고 잘 이해해 주는 교사’를 꼽았다. 다음으로 ‘교사로서 자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교사’(35.3%), ‘교과목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고 잘 가르치는 교사’(32.7%) 순으로 집계됐다.

또 교사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수업, 학생생활지도, 진로지도, 인생의 방향성 설정’(36.7%)을 교사의 역할로 인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교사의 능력과 자질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대체로 높다’(55.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 (그래픽= 경기도교육청)

교사의 자질 및 역량 보완 방안에 대해선 ‘교원평가 강화’(24.9%)가 가장 많았고, ‘교원연수 프로그램의 내실화’(21.5%), ‘교과연구회, 동아리 등 교원 학습공동체 활성화’(18.2%) 순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경력에 따라 우선적으로 갖춰야할 능력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엔 ▲저경력(경력 10년 이하) 교사의 경우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 방법’(32.8%)과,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지식, 전문성’(29.1%) 등을 꼽았다. ▲중경력(경력 11년 이상~20년 이하) 교사의 경우는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지식, 전문성’(29.3%), 학생 진로 및 적성 탐색 방법(27.6%)을, ▲고경력(경력 21년 이상) 교사는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지식, 전문성’(33.1%),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 방법’(27.5%) 등으로 집계됐다.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교원역량개발과장은 “여론조사 결과, 교사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으로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전문성’이 뽑혔는데, 이는 교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달라는 요구”라고 말햇다.

그러면서 “시대 변화에 따라 교사의 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교사 연수를 확대·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도교육청이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1월20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 정책공감도, 도민 소통 정도 등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6.3%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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