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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개점 앞두고 교통대책 점검하는 백군기 용인시장

기사승인 2019.12.10  18: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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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백군기 용인시장(가운데)이 시청 관계자들과 오는 12일 이케아 기흥점 개점에 따른 교통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오는 12월12일 기흥구 고매동에 대형 가구업체 이케아 기흥점의 개점을 앞두고 교통대책 점검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백군기 시장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이고 차질 없는 협조를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백군기 시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이케아 기흥점 개점으로 지난해 인근에 개장한 롯데아울렛 기흥점을 하루 1만6000여대의 차량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이 일대 교통 혼잡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날 백 시장은 고매IC를 시작으로 이케아 현장, 동탄 우회로 공사현장, 기흥IC 나들목으로 이동하면서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백군기 시장은 지난 11월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한 고매 IC-능안교 구간을 찾아 둘러본 뒤 능안교-신고매로로 이어지는 4차선 도로 확장 계획을 점검했다.

용인시는 현재 고매IC 방향 도로만 우선 넓혀 양방향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했고, 내년 6월까지 하천 부지를 활용해 양방향 4차선으로 늘일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이 구간 도로가 4차선으로 넓혀지면 국지도 23호선을 이용하는 쇼핑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케아 현장을 찾은 백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면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 백군기 시장(왼쪽)이 이동무 기흥구청장과 동탄방향 우회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용인시는 이케아에 1665대를 수용할 수 있는 3개 층의 주차장과 8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토록 했다.

또 개점 초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인동부경찰서와 이케아에 교통경찰, 교통유도원을 상시 배치하도록 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케아 맞은편 복합시설 공사현장에 대해 “도로까지 공사시설물이나 차량이 넘어오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할 것”도 지시했다.

이케아와 롯데아울렛 사잇길에서 동탄2지구까지 이어지는 소로1-62호선 접속부 공사를 개점 전까지 반드시 마무리할 것도 지시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기흥IC 회전교차로를 통하지 않고도 동탄 방향으로 갈 수 있어 기흥IC 주변 교통 혼잡 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백군기 시장은 “경부고속도로로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대책 역시 시급하다”며 “2022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기흥IC 나들목 입체화 공사도 차질없이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공사는 기흥IC 동탄방향에서 서울‧부산방향 접속부를 별도로 설치해 이 일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려는 것이다. 완공 후 서울과 수도권에서 오는 차량 소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는 우선 기흥IC 회전교차로의 안전을 위해 회전 반경을 넓히고 후방신호등 설치, 버스가 정차하기 쉽도록 버스베이를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해 롯데아울렛 개장 직후 겪은 교통대란 경험을 거울삼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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