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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김희영 대표(앞줄 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포럼이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의회) |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발전연구회인 <용인愛(애)>(대표 김희영)가 지난 12월9일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관광 활성화 추진 방안’을 주제의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연구단체 회원(시의원)들, 의료관광 전문가, 관련 부서 등 30여명이 참석해 기조 강연과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 나선 진기남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지자체의 의료관광 정책과 전략’을, 김수동 아주대 제약임상대학원장은 ‘미래 바이오산업의 적합한 용인 플랫폼시티의 성공 전략’을 강연했다.
또 강한승 한국의료관광협의 부회장도 ‘건강검진의 글로벌 의료관광 경쟁력과 스마트 의료관광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강연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김천중 용인대 경영대학원장을 좌장으로 진기남 연세대 교수, 김수동 아주대 제약임상대학원장, 강한승 한국의료관광협회 부회장, 정윤호 용인시관광협의회 수석 부회장, 용인시 이창호 교육문화국장, 전건탁 처인구보건소장, 김종면 플랫폼시티과장 등의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창호 교육문화국장은 “용인시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인프라 확보, 용인시만의 특색 있는 의료관광 상품개발, 의료관광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여기에 의료관광객의 장기체류를 유도를 위해 웰니스 관광에 최적화된 숙박·음식 인프라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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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관광 활성화 포럼이 열리고 있는 시의회 대회의실. (사진= 용인시의회) | ||
전건탁 처인구보건소장은 “스트레스 관리와 힐링 목적의 웰니스 관광 상품과 연계할 수 있는 건강체험관을 설치·운영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용인시정연구원에도 건강체험관 설치 타당성 조사에 대한 연구 수행을 요청했다”고 했다.
김종면 용인시 플랫폼시티과장은 “플랫폼시티 개발구역 내에 바이오 기업인 녹십자를 앵커로 첨단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대기업과 연구소, 스타트업 기업들을 유치할 구상을 갖고 있다”면서 “주변의 대학과 관련 연구소, 대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혁신 환경을 조성, 민간의 투자를 증진시켜 플랫폼시티를 미래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윤호 용인시관광협의회 수석부회장은 “관광특구지정으로 의료관광단지를 조성해 용인시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했고, 김천중 용인대 경영대학원장은 “용인에 메디컬 정보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용인시만의 관광정책을 펼쳐서 시민의 생활에 지속 가능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희영 용인애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용인시 의료웰니스 관광 개발을 위한 폭넓고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과 전문적인 의료분야가 결합된 의료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엔 의료관광 전문가, 집행부와 의료관광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의료웰니스 관광 추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발전연구회 용인애는 김희영(대표), 이미진(간사), 박남숙, 강웅철, 신민석, 윤재영, 전자영 의원 등 모두 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의원은 용인시 의료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집행부에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