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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노후 작은도서관 리모델링…주민 사랑방으로 탈바꿈

기사승인 2019.12.13  11: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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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주민들의 독서 편의를 위해 처인구 이동읍 천리 작은도서관 등 노후한 작은도서관 4곳을 리모델링한다. 용인시는 작은도서관이 주민 누구나 찾는 사랑방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하는 곳은 처인구 이동읍 천리 작은도서관과 기흥구 언남동 장미도서관, 서천동 가온누리 작은도서관, 수지구 상현1동 작은도서관 등이다.

먼저 용인시는 천리 작은도서관을 이동읍 원천복지회관 4층에서 있던 것을 3층으로 옮기고 기존 청소년 공부방을 유지하고 도서관의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리모델링한다.

여기에 장서 확충과 자료실엔 벽면서가를, 창가엔 노트북 테이블을 각각 설치한다. 별도의 유아방도 갖춰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11년 서천마을 3단지에 준공한 가온누리 작은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벽면에 서가를 설치해 장서를 확충한다. 전체적으로 아늑한 분위기로 새 단장해 오는 18일 개관한다.

   
▲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18일 개관하는 용인 기흥 서천마을 3단지 가온누리 작은도서관 내부 전경. (사진= 용인시)

상현1동 작은도서관은 전반적으로 시설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안칩을 책에 부착하는 등 대출 시스템을 개선해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장미도서관은 이미 새 단장을 마쳐 지난 11일 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재개관했다.

이 곳은 1800여명의 회원이 이용하는 우수 작은도서관이지만 개관한지 10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로 지난 9월부터 현관문과 조명 교체, 벽면 보수, 세면대·장식장 설치, 천장 페인트칠 등을 새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책을 통해 친밀감을 나누고 여가를 보내도록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한다”면서 “작은도서관이 주민 누구나 즐겨찾는 사랑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1~4차례에 걸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활 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4곳 작은도서관을 신청해 국‧도비를 지원받았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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