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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 “용인시, 세계 최고 반도체 도시로 만들 것”

기사승인 2020.01.22  14: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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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용인시의 핵심 키워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램리서치 유치다. 용인시는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했다.

여기에 용인시는 올해 두 자릿수 이상의 대규모 기업을 유치해 시의 경제력과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Upgrade 용인, 더 나은 가치 실현’이란 목표도 세웠다.

반면, 용인시 제2부시장이 특정 업무에서 배제되거나, 시정연구원장이 사퇴하는 등 난관에도 봉착했다.

기대와 우려 속에 시작된 백군기호의 2020년 기해년. Y사이드저널은 창간 8주년을 맞아 올해의 시정 방향에 대해 백 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다.

다음은 백군기 시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Q. 'Upgrade 용인, 더 나은 가치 실현'을 올해의 목표로 세웠다. 각오 한 말씀.

백군기 시장= “용인시는 지난해 엄청난 성과를 내며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우뚝 섰다. 올해부터는 명품도시를 지향해 시정운영 방향을 ‘Upgrade 용인, 더 나은 가치 실현’으로 정하고 우리 아들딸들에게 명품도시를 물려주겠다는 각오로 용인시의 전 부문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생각이다.

가용재원이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시민과 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시의 미래를 앞당길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

가장 먼저 지난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를 유치에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는 두 자릿수 이상의 대규모 기업을 유치해 시의 경제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쏟으려 한다.

여기에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다. 지난해까지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규정을 강화하고 도시‧건축행정 4대 개선방안을 시행하는 등 용인시의 고질적 난제였던 난개발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3대 하천 산책로를 연결하고 세계적 순례길을 만드는 등 시민들에게 천혜의 힐링공간을 안겨드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국토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된 국지도 57호선 마평~분당 간 6~8차로 확장사업 등이 최종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조해 사람중심의 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전력을 다할 것이다”

   
 

Q. 언론 조례를 만들었다. 언론사와 기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백군기 시장= “용인시는 올해부터 행정광고집행 기준안에 근거해 합리적인 방식으로 언론광고비를 집행할 것이다. 뚜렷한 기준이 세워진 만큼 지면·방송·인터넷 등 매체의 특성에 따라 형평성 있는 원칙과 세부기준을 적용한다.

언론도 공정한 보도로 용인시의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힘을 보태달라. 용인시의 성과나 실적, 그리고 시의 발전을 위한 건전한 비판은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Q. 지난해 제2부시장의 특정 업무배제, 그리고 용인시의 ‘정책 브레인’인 시정연구원장의 사퇴 등 시장께서 임명한 인사에 문제가 생겼다. 입장을 밝힌다면.

백군기 시장= “제2부시장과 용인시정연구원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자격과 자질을 갖춘 응시자 중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채용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 것이다.

제2부시장의 특정 업무배제 등 불미스러운 문제를 예방하려 한다. 이를 위해 향후 용인시 공무원 행동강령에 위반될 소지가 있는 개방형 직위는 임용 시 관련 법령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안내해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또 현재 공석인 용인시정연구원장은 1월 중 모집공고를 내고 신속하고 공정한 과정으로 원장을 채용하겠다. 연구과제를 철저히 관리하고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Q. 용인시민과 Y사이드저널 독자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백군기 시장= “올해 용인시는 경제나 환경‧교통‧미래세대에 대한 투자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차원의 혁신적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의 중심인 시민 행복을 위해 저를 포함한 모든 용인시 공직자가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뛸 것이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 시민의 삶에 여유가 흐르는 명품도시를 만들도록 Y사이드저널 독자를 비롯한 108만 용인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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