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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한화 컨소시엄 ‘협약’ …덕성2산단 조성 본궤도

기사승인 2020.01.29  11: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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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596-3) 일원의 덕성2산단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용인시는 덕성2산단이 원삼면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국내 반도체 소재·장비 국산화의 전진기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가 1월29일 한화 컨소시엄과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대에 29만5133㎡ 규모의 덕성2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맺었다.

제2 용인테크노밸리로 불리는 덕성2산단은 인근 용인테크노밸리와 마찬가지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을 통한 민관합동방식으로 조성된다.

설립자본금 50억원 규모의 SPC엔 용인도시공사가 20%(10억원)를 출자하며 한화도시개발과 한화건설, 그리고 한국산업은행이 나머지 80%(40억원)를 출자한다.

용인시는 용인도시공사에 덕성2산단 조성공사의 전체 관리감독을 맡긴다. 한화 컨소시엄은 SPC의 경영과 사업 시행을 위한 재원 조달, 단지 조성공사 등을 하게 된다.

   
▲ 오는 2024년 말 조성 예정인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대 덕성2산단 위치도. (자료= 용인시)

관련해 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공모를 통해 한화 컨소시엄을 덕성2산단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로 선정했다. 앞서 용인시는 용인도시공사가 이 사업을 수행할 SPC에 지분을 출자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12일 ‘제234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다른 법인 출자 동의도 받았다.

한화 컨소시엄과의 협약으로 용인시는 내년 중 산업단지 승인 등의 행정절차와 토지보상까지 마치고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4년 말까지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덕성2산단은 원삼면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국내 반도체 소재·장비 국산화의 전진기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덕성2산단 바로 옆에는 84만342㎡ 규모 용인테크노밸리가 이미 조성돼 현재 기업입주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에 농촌지역이던 이동읍 덕성리 일대는 빠르게 산업도시로 탈바꿈되고 있다.

여기에 이들 산단은 원삼면에 조성될 반도체 클러스터로부터 13km 거리에 있어 향후 대규모 배후산단 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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