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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영 용인시병 예비후보 “정체성 확실한 후보 뽑혀야”

기사승인 2020.01.29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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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1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4·15 총선 민주당 용인시병(수지)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이홍영 예비후보.

“민주당 후보는 정체성이 명확해야 합니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21대 총선 용인시병(수지)에 출마 선언한 이홍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홍영 예비후보는 정체성이 뚜렷한 사람이 민주당 후보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홍영 용인시병 예비후보는 1월29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 후보는 정체성이 명확해야 한다”며 타 후보들과의 차별성을 내세웠다.

그는 “21대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와 다음 대선을 이끌어갈 정치세력”이라면서 “과거 2002년 후단협 사태에서 보았듯 정체성이 불분명한 국회의원은 정치 환경이 변화거나 진영이 위기에 빠졌을 때 국정운영을 흔들며 어김없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때문에 그 뼈아픈 경험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정체성은 하루아침에 형성되지 않는다. 후보들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면밀히 살펴보고 확인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홍영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본부 활동과 노무현 정부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 문재인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까지 온전히 민주진영과 함께 해온 정체성이 확실한 사람”이라고 했다.

다음은 이홍영 예비후보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 민주당 후보는 정체성이 확실해야 합니다.

이번 4·15 총선에 문재인정부의 성패가 달려 있고, 그래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점과 더불어 민주당 후보의 ‘정체성’과 ‘실력’에 관해 말씀 드렸습니다. 연속선상에서 ‘정체성’에 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체성, 왜 중요한가.

정체성이 불분명한 국회의원은 정치 환경의 변화기나 진영이 위기에 봉착했을 때 어김없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2002년 후단협 사태나 노무현 대통령님 집권 후반기에 우리는 그 모습을 분명하게 목도한 바 있습니다.

21대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와 다음 대선을 이끌어갈 정치세력입니다. 뼈아팠던 경험을 되풀이할 순 없습니다.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의 정체성과 면면을 면밀히 살피고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곧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담보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 집권 전반기엔 대통령의 지지도가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당 내에서 정체성의 문제가 크게 불거지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조국 장관 사태에서 봤듯이 정치 환경에 따라 언제든 또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의 정체성 검증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정체성은 하루아침에 형성되지 않습니다.

정치적 관심도가 높은 분들은 선거캠페인 슬로건만을 비교해 보고도 정체성을 충분히 짐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후보가 시대정신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지, 국회의원의 지위를 목표로 하는지 분석해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도가 형성된 단기간의 선거라는 환경은 정체성 구분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정체성을 검증하지 못한 채 후보가 결정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체성은 결코 하루아침에 형성되지 않습니다.

후보들의 살아온 면면을 살펴본다면 정체성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번 21대 총선은 지난 20대 총선 때 민주당 공천 과정을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문재인 대표는 정치적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했고, 당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운영됐습니다. 그 비대위 체제에서 후보의 정체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공천도 있었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홍영은 ‘문재인 정부 성공’이란 시대정신과 함께 합니다.

그 사람의 삶의 궤적을 보면 그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홍영은 대학시절 총학생회 정책국장을 지냈고, 사회에 진출한 뒤 줄곧 민주진영과 고락을 같이하며 성장하고 실력을 쌓아 왔습니다.

2002년 수지지역(당시 용인시을 선거구) 민주당 김윤식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내다 후단협 사태 당시, 끊임없는 만류에도 김 의원이 끝내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겼을 때 일고의 미련도 없이 즉시 사직하고 노무현 후보 당선에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본부 활동,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 기획부팀장, 노무현정부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정무비서관, 경기도교육청(이재정 교육감) 정책기획관,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까지 온전히 민주진영과 함께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문재인 정부 성공’이란 시대정신 구현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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