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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종코로나’ 피해 中企 전수조사

기사승인 2020.02.03  18: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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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용인시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신종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관내 수출·제조업체의 피해 상황을 전수 조사한다. 용인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 업체의 규모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월3일 시가 밝힌 이러한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관내 수출·제조업체의 피해가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용인시는 우선 중국으로 수출을 하거나 현지에 지사‧공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피해상황을 전수조사하고, 현장기동반과 지원반을 꾸려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피해 규모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피해를 입은 기업엔 중소기업운영자금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3년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한 업체당 3억원까지 1년거치, 2년 상환 조건으로 연 2~2.5% 내외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용인시는 또 판로가 막힌 기업을 위해 해외시장개척단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회를 우선 제공해 대체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신종코로나 피해 업체는 올해 기업 애로해소·환경개선 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준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기업SOS지원센터(www.giupsos.or.kr)에 온라인 창구를, 시 기업지원과와 용인상공회의소·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은 오프라인 창구를 설치해 3일부터 피해 상황을 접수받는다.

용인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관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책을 세웠다”면서 “수출의 비중이 큰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문의 : 용인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 031) 324-2856]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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