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째 코로나 환자…50대 중국인 관광객

▲ (YTN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국내 2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월23일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으로 파악됐다. 이 23번째 코로나 환자(58)는 보건소 조사에서 발열이 확인, 검사 결과 6일 양성으로 확인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입원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6일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모두 23명이 됐다. 이들 가운데 23번째 코로나 환자를 제외한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인 한국인이다.

이날 20번째 코로나 환자는 한국인 여성(41)으로 15번 확진자(43·남)의 가족이다. 이 여성은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지난 5일 양성으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1번째 환자는 한국인 여성(59)으로 6번 확진자(55·남)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 결과, 지난 5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2번째 환자는 한국인 남성(46)으로 16번 확진자(42·여)의 가족으로 역시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6일 양성으로 확인돼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한편, 2월6일 0시 현재 중국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사망자는 563명, 누적 확진자는 2만801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