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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코로나 동선…마트·병원·음식점 등 방문

기사승인 2020.02.10  1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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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캡처)

시흥 코로나 동선…마트·병원·음식점 등 방문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시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25·26·27번 환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이들 시흥 코로나 확진자는 시흥시에 있는 음식점과 마트, 병원 등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코로나 25번 환자(73·여)는 중국을 방문한 아들(26번·51)과 중국인 며느리(27번·37)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월9일 어머니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날 아들과 며느리도 검진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6·27번 부부는 무역업에 종사하며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야생동물을 섭취하지도 않았으며 확진환자를 접촉한 기억도 없다고 진술했다고 했다. 질본은 이들 시흥 신종코로나 환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26번(아들)·27번(며느리), 안현동 그옛날손짜장 방문

우선 26번과 27번 환자는 1월31일 광둥성에서 마카오를 들러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저녁 8시40분 에어마카오 NX826편을 이용했으며 저녁 9시쯤 택시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했다.

27번 환자는 귀국 후 2월1~2일 동안 종일 자택에 머물렀다. 이후 3일 자차를 이용해 오후7시30분쯤 시흥시의 ‘태양38년전통 그옛날손짜장’(안현동 180-3) 음식점을 방문했다.

4일은 종일 자택에 머물렀다. 5일은 자차를 통해 오후3시30분~5시25분 사이 시흥시의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후 자차로 자택에 귀가했다.

6~8일 동안은 종일 자택에 머물렀다. 이후 9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동했다.

남편인 26번 환자의 귀국 후 동선을 보면 7일 어머니(25번)와 함께 오전9시쯤 자차로 시흥시의 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을 방문했다. 이후 자차로 이동해 오전 10시44분~11시13분 사이 슈퍼마켓 엘마트 시흥점을 방문했다. 이후 자차로 자택 귀가했다.

8일엔 25번(어머니)과 함께 오후2시쯤 자차로 시흥시의 신천연합벼원 선별진료소를 재방문했다. 이후 자차로 자택 귀가헀다. 9일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 (YTN 캡처)

25번(어머니), 시흥시 매화할인마트·엘마트시흥점 방문

25번 신종코로나 환자는 5일 오후 3시42분~3시59분 사이 도보로 경기 시흥의 슈퍼마켓 매화할인마트를 방문했다.

6일은 종일 자택에 머물렀다. 이후 7일 오전9시쯤 자차로 시흥의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후 오전 10시44분~11시13분 사이 슈퍼마켓 엘마트 시흥점을 방문했다. 이후 자차로 자택 귀가했다.

8일은 오후2시쯤 자차로 시흥의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를 재방문했다가 자차로 귀가했다. 9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격리됐다.

한편, 시흥시는 신종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내 모든 어린이집 465곳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휴원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여기에 지역아동센터 40곳과 돌봄나눔터 12곳에 대해서도 휴원을 명령했다.

다만,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은 어린이집에 등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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