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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 코로나 환자…신천지대구교회·C클럽 방문

기사승인 2020.02.18  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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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국내 31번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월18일 발생했다, 이 31번째 코로나 환자는 한국인 여성(61)이며 대구의료원 음압병동에 격리 입원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31번째 코로나 환자 발생으로 영남권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

31번째 코로나 환자의 동선도 공개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대구시민 한 분이 코로나19의 31번째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경로,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1번째 코로나 환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권영진 시장에 따르면, 31번째 코로나 환자는 61세(59년생) 서구에 거주하는 여성이다. 이 환자는 2월6일 오후 10시30분쯤 교통사고를 당했고, 7일은 교통사고 치료를 위해 수성구 소재 새로난한방병원 외래진료를 받았다. 이후 병원 측의 입원 결정에 따라 이날 오후 9시 입원했다.

31번째 코로나 환자는 7일 오후부터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대구의료원에 격리되는 18일까지 대부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환자는 입원하기 전인 6일과 7일 동구 소재 C클럽이란 직장에 출근했고, 9일과 16일은 일요일 오전 남구에 위치한 교회(신천지예수교회다대오지성전)에서 2시간 동안 2차례 예배를 본 것으로 진술했다.

15일 오전에는 지인과 함께 동구 소재 퀸벨호텔 뷔페에서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현재 대구시는 31번째 코로나 환자의 감염경로를 확인할 때까지 33명의 입원환자가 있는 한방병원은 우선 출입통제 조처를 내린 상태다. 또 환자의 남편과 2명의 자녀를 자가격리 조치했다.

여기에 동구에 있는 A씨의 회사와 남구에 있는 교회, 동구에 있는 호텔을 오갈 때 만난 지인 등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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