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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에 등장한 ‘착한 임대인 운동’

기사승인 2020.02.25  15: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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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뉴스 캡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월16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은 건물주가 자발적으로 임대료 10%를 깎아주는 운동으로 포항 등 경북으로 확산되고 있다.

남대문시장에 1500여개 점포를 가진 건물주 4명은 3개월간 임대료 20% 인하에 동참했다.

최근 IBK기업은행도 동참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3월부터 3개월 동안 기업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0% 인하(월 100만원 한도)한다.

관련해 지난 2월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착한 임대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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