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청 직원들이 휴대용 소독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3개 구청과 읍·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대용 소독기 무료 대여를 시작했다. 이러한 용인시의 조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시민 자체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수지구는 9개동 행정복지센터에 휴대용 소독기 8~9대씩을 비치해 주민들이 빌려갈 수 있도록 했다. 구청에서도 6대를 확보해 추후 필요한 동에 지원할 방침이다.
처인구는 관내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소독기 13대씩을 비치했다. 구청도 17대를 비치해 27일부터 시민들에게 대여를 시작했다.
기흥구는 15개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에 휴대용 소독기 5대를 비치해 3월2일부터 대여를 시작할 예정이다.
휴대용 소독기를 빌리려는 시민은 관할 구청이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수량을 문의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방문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휴대용 소독기 무료 대여는 코로나19 불안감 해소와 주민들이 손쉽게 자체적으로 소독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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