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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선별진료소에 장애인과 소통 그림판 부착

기사승인 2020.03.25  15: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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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별진료소 관계자가 용인시 수지장애인복지관과 언어치료 AAC센터가 공동 개발한 그림판을 보며 한 장애인과 소통하는 모습.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청각‧발달‧뇌병변 등의 장애인과 코로나19 검사자들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관내 8곳 선별진료소에 대체 의사소통 수단인 AAC그림판을 배부했다고 알렸다.

AAC는 보완 대체 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을 뜻하는데, 미리 정해진 그림이나 글자를 예시해 장애인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AAC그림판은 코로나19 상담과 진료를 하려면 증상이나 여행 이력 등을 조사해야 하는데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장애인과 검사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다.

3월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선별진료소 이용법과 코로나19 검체 채취 방법, 인적사항, 여행력, 증상 등을 그림과 글자로 표현한 시각지원판을 진료소 벽에 부착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검사자들은 그림과 주요 단어 등으로 구성된 그림판을 장애인 환자들이 가리키면서 말과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했다.

그림판은 수지장애인복지관과 언어치료 AAC센터 ‘사람과 소통’이 지난해 10월부터 협업해 개발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보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의료진이 큰소리로 안내하는 과정에서 피로가 가중되고 그림판을 통해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해 시간도 단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인시는 AAC그림판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주민센터에도 확대 배부할 예정이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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