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용인문화재단) |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최고 경보 단계인 팬테믹(세계적 유행병) 발표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는 가운데, 용인문화재단이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를 시범 운영한다.
용인문화재단이 처음 선보이는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용인시민을 위로하고,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발코니 음악회’란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시민들이 밀폐된 공연장이 아닌 집 발코니에서 편하게 앙상블 연주단의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문화재단은 먼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용인시 수지구에서 시범 운영한다.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클래식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주말인 11일 오후 2시 신봉동 광교산자이아파트 단지 내 중앙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12일 오후 3시 동천동 동천더샵파크사이드 단지 내 중앙 광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음악회 연주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의 단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기악 앙상블(13명 내외)이 맡아,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파가니니의 ‘칸타빌레’, 영화 ‘황진이’, ‘태극기 휘날리며’ OST 등 시민들에게 익숙한 10여개의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안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CS센터 031) 260-3355, 3358)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