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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공보물에 인용된 진중권 “고소할 것” [용인시정]

기사승인 2020.04.07  11: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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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중권 전 교수의 발언과 사진을 인용한 김범수 후보의 선거공보물.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미래통합당 경기 용인시정 김범수 후보를 고소할 뜻을 시사했다. 김범수 후보가 선거 공보물에 진 전 교수의 사진을 허락없이 사용해 유포했다는 것.

조선비즈와 이데일리 등 매체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지난 4월6일 진중권 전 교수의 페이스북에 김범수 후보의 선거 공보물을 올리며 “이거 진 교수님 허락받은 건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짜증난다 (김범수 후보를) 고소하겠다”며 발끈했다. 이 후보가 자신의 허락도 없이 인용해 넣었다는 것이다.

진중권 전 교수는 용인시정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후보의 출마를 비판하면서 “공익제보를 의원자리와 엿바꿔 먹는 분”이라고 했고, 김범수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배포한 선거 공보물에 실었다.

김범수 후보 공보물 11페이지엔 진중권 교수의 사진과 함께 “정치판사가 왜 필요합니까”란 제목으로 이탄희 후보를 비판했다.

이를 두고 매체들은 “선거를 앞두고 표를 얻으려는 후보자들이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인사(진중권)를 사회적 주목도가 높다는 이유로 끌어다 쓰는 ‘유명인 마케팅’을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탄희 후보는 “김범수 후보가 선거 홍보·공보물에 ‘판사가 정권의 애완견 노릇하다’란 표현을 반복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6일 허위사실 공표와 비방으로 용인시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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