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신도들이 마련한 이웃돕기 10kg짜리 쌀 100포와 라면을 용인시에 전달하기에 앞서 탄현스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가 5월3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kg짜리 쌀 100포와 라면 30상자를 기탁했다. 용인시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과 등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신도들이 저소득 가정 이웃을 돕고 싶다며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탄원 대덕사 주지스님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홀로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했다”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대덕사가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저소득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대신했다.
기흥구는 기탁된 성품을 관내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덕사는 지난 2017년 기흥구와 ‘사랑의 쌀’ 후원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쌀 900포와 라면 270박스를 기부해왔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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