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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앞으로 2주가 골든타임…방역수칙 지켜달라”

기사승인 2020.06.02  15: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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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앞으로 2주가 골든타임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코로나19 이전처럼 다시 정상적인 일상을 이어나가려면 앞으로의 2주가 생활 방역의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군기 시장은 방역수칙과 함께 소상공인들을 살리는 착한소비에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6월2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아직까지 학생들의 등교개학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면서 “지역사회 전파나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5월29일 정부가 발령한 수도권 지역의 ‘17일간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관내 285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과 7개 박물관·공연장, 17개 도서관, 33개 청소년·평생교육시설 등의 운영을 오는 14일까지 전면 중단했다.

여기에 용인시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2993곳)과 PC방(214곳)에 집합제한 명령을 내려 최대한 운영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감염 위험이 높은 노래연습장 387곳도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다.

용인시는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선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경기도가 14일까지 물류창고·콜센터·장례식장·결혼식장 등에 대한 집합제한 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해당 시설에 대해 밀착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관련해 용인시는 지난 27일부터 운송택배시설을 포함한 관내 물류창고 105곳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또 지난 5월부터는 결혼식장(8곳)과 장례식장(10곳), 콜센터(4곳), 대형유통시설(26곳), 기업형 슈퍼마켓(67곳)에 대한 전수조사와 방역실태 점검을 해왔다.

용인시는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당초 6월1일부터 개원할 방침이던 어린이집 휴원을 14일까지 연장하는 한편, 관내 352개 공·사립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직원 1만3780명에게 1인당 마스크 5매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6월1일부터는 경전철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미착용자에 대해선 탑승을 제한하도록 했다.

백군기 시장은 “최근 성경 모임이나 성가대 활동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사례가 크게 늘고 있어 종교단체들도 각종 모임이나 집회를 가급적 제한하고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아가는 중”이라며 “각종 지원금을 모두 소진한 시민들이 소상공인들을 살리는 착한소비를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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