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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정감시단, 김기준 시의원 사퇴 촉구 피켓시위

기사승인 2020.06.10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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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용인시·의정감시단 회원 2명이 용인시의회 앞에서 김기준 시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례회 참석을 위해 시의회로 들어가는 김기준 의원이 피켓을 쳐다보고 있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시민단체 용인시·의정감시단(대표 양정모)이 용인시의회 김기준 시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의원의 자택 불법 증축으로 촉발된 사태는 점점 확산되는 모양새다. 9일 용인시·의정감시단이 김 의원을 수원지검에 고발했다.

김기준 시의원은 5월 중순 불법 증축 문제가 불거진 뒤 아무런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다가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의정감시단 회원 2명은 용인시의회 제244회 정례회 시작 첫날인 6월10일 오전 9시부터 시의회 2층 출입구 앞에서 김기준 시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날 감시단은 ‘법도 무시 시민도 무시’ ‘불법건축 법대로 처벌하라’ ‘불법건축 반성 없는 시의원은 사퇴하라’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시간가량 시위를 이어갔다.

감시단에 따르면, 피켓시위를 시작한 지 20여분 뒤인 오전 9시20분쯤 정례회 참석을 위해 시의회 2층 출입구로 들어가던 김기준 시의원이 양정모 단장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이들은 야외에 마련된 흡연부스에서 20여분간 대화를 이어갔고, 김기준 시의원은 양 단장에게 ‘불법 증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14일 용인시의회 김기준 시의원 자택에 대한 불법 증축 논란이 불거졌고 29일 용인시·의정감시단은 사실 확인과 해명을 듣기 위해 김 의원과 만나기로 약속했었다.

그러나 당시 김기준 시의원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휴대전화기도 꺼져 있었다.

이후 용인시의정감시단은 6월2일 김기준 시의원을 강하게 비판하며 용인시의회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고, 9일 수원지검에 김 의원을 고발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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