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용인시·의정감시단 회원들이 김기준 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시의원(3선)의 자택 불법증축 문제가 확산일로다. 불법도 불법이지만 불통 등 3선 시의원으로 그가 보인 부적절한 처신은 시민단체를 자극했다.
지역 시민단체인 용인시·의정감시단 회원 30여명은 6월24일 오전 9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용인경전철 용인시청역 맞은편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용인시·의정감시단은 “불법건축 반성 없는 시의원은 사퇴하라” “시민단체 도덕성 운운하지 말고, 의원 도덕성 먼저 돌아봐라” “반성도 없고 변명뿐인 기자회견, 사퇴만이 답이다”란 구호를 외치며 김기준 시의원의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
한편, 용인시·의정감시단은 9일 오전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불법 증축한 혐의로 김기준 시의원을 수원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고, 15일 용인동부서에서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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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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