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기흥구 플랫폼시티 내 소각장 설치를 위한 검토에 들어가자 ‘불통·뒷북행정’이라며 용인시의회가 비판하고 나섰다.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황재욱 시의원(마북·보정·죽전1·2, 사진)은 전반기 마지막 공식 일정인 제244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용인시가 플랫폼시티 내에 300톤 규모의 소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용인시는 소각장 건립 추진과정에서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후보지로 정했다”며 “이는 시민의 안전과 의견은 안중에도 없는 ‘불통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용인시의 말대로 2025년까지 소각시설 증설이 필요하다면 미리 준비를 했어야 했다”면서 “이제와 부랴부랴 후보지를 찾는 건 ‘뒷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용인시는 불통·뒷북행정에 대해 반성하고, 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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