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진보당 용인시위원회 김배곤 위원장(왼쪽 5번째)이 당원들과 반값등록금 조례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진보당 용인시위원회가 ‘대학생 반값등록금 조례안’ 통과를 촉구했다. 이 조례안은 주민들이 발의한 용인시 조례 1호로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안산시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대학생 반값등록금이 지원된다.
관련해 진보당 용인시위원회 당원 10여명이 7월10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배곤 위원장은 “지난 1월 용인시민 1만1182명의 서명을 받은 주민조례를 용인시에 제출했고, 6개월만에 용인시의회에 제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서민들의 경제는 더 악화됐고, 등록금 납부는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라면서 “이런 시기에 용인시가 반값등록금을 시행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시와 용인시의회는 시민들의 절실함에 귀를 기울여 용인시민들이 원하는 대학생 반값등록금을 지원하는 조례를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조례안은 7월13일과 14일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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