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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류시설 등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 연장”

기사승인 2020.07.11  12: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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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가 7월12일 종료예정이던 물류시설과 콜센터, 장례식장, 결혼식장 대상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을 별도 해제 시까지 연장한다고 알렸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수도권 지역사회 전파가 매우 우려돼 예방적 차원에서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도내 사업장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 연장’을 11일 발령했다.

명령대상은 물류창고업과 운송택배물류시설·집하장 등 물류창고시설 1244곳과 콜센터 61곳, 장례식장 171곳, 결혼식장 117곳 등 총 1593곳이다.

이들 사업체는 출입자와 종사자 명부 관리,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실내소독 대장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만 영업이 가능하다.

위반 시 관련법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경기도는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영업주나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 검사, 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모든 제재 방안을 이행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이들 시설에 대해 지난 6월1일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매 2주씩 연장해 왔지만, 이용자 간 밀접접촉 가능성이 크고 업종 특성상 감염의 전국 전파 우려가 큰 사업장에 대해 방역수칙준수 필요성이 계속 요구돼 행정명령을 별도 해제 시까지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업장을 통한 수도권 지역사회 전파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서 예방적 조치가 필요해 연장을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 발생 양상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하거나 기간 연장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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