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학생이 직접 수확한 감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신촌초등학교)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 신촌초등학교(교장 김을두)가 농사체험, 생태교육을 위해 텃밭 가꾸기를 하고 있다.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
이 학교는 지난 3월 학교 뒤편 텃밭에 상추, 고추, 토마토, 쪽파, 오이 등은 모종을, 감자는 씨감자 등 다양한 작물을 학급별로 심었다. 학생들은 여러 가지 채소를 가꾸면서 책임감과 함께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식물을 바라보면서 뿌듯함과 여유를 느낀다.
이렇게 기른 감자를 7월15일 1학년 학생들은 수확하는 기쁨을 맞봤다.
한 학생은 “평소 감자는 집에서 잘 안 먹는 직접 가꾼 감자라 그런지 직접 삶아 먹고 싶다”고 말했다.
김을두 신촌초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는 농사체험은 정서적인 안정은 물론,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고운 감성도 기를 수 있는 활동”고 말했다.
한편, 학교 측은 수확이 끝난 땅에 무와 배추 등 가을 작물들을 파종할 계획이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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