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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8일부터 어린이집 정상 개원”

기사승인 2020.08.11  1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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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오는 8월18일부터 관내 879곳의 어린이집을 정상 개원한다고 알렸다. 용인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월27일 휴원을 명령한 지 173일 만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18일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정상 개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이러한 조치는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고 관내 긴급 보육 이용률이 88.6%에 달한 만큼 돌봄 수요가 많아서다.

앞서 용인시는 관내 879개 어린이집에 대해 지난 2월24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원 명령을 내렸다. 이중 868곳은 긴급보육을 통해 일부 어린이들을 받아왔다.

용인시는 정상 개원에 대비해 개원 전 모든 어린이집 시설을 방역소독하고,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안전한 돌봄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서울 소재 카페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우리 용인시도 커피전문점과 스터디카페 등 1174개 업소를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했다.

   
▲ 11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휴원 명령을 내린 지 173일 만인 오는 18일 어린이집을 정상 개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용인시)

현재 용인시는 이들 카페를 대상으로 단체손님은 예약제로, 이용자들이 입장·주문대기를 하거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세분화된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여기에 2시간마다 환기를 하고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물건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자율점검 리스트를 전달하고 각 구청별로 점검반을 꾸려 불시 점검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택시운수종사에 1인당 60만원씩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역화폐나 현금으로 지급키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3월24일부터 신청 일까지 용인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 택시운수종사자와 같은 기간 지속해 택시법인에 재직 중인 운수종사자 등 총 2170명이 해당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백암·원삼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의 재난피해 합동조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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